홍대포 / 순하리 / 어떤 봉구비어랑 이름 비슷한 곳

홍대포 / 순하리 / 어떤 봉구비어랑 이름 비슷한 곳

어제의 회식은 신사역, 논현역 사이에 있는 홍대포. 뭐 사진이야 다른 블로그에 많을테고ㅋㅋ 맛있게 잘 먹었다. 남자친구랑 같이 다시 오고 싶을 정도.

온갖 해물에 닭까지 있어서 비싸긴하지만, 11만원짜리 대자 2개 시켜서 열 명이서 먹고 칼국수&만두 사리 추가해서 먹었으니 여럿이 오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사이즈 소가 7만원이던가? 그래서 적은 인원이 가면 좀 비싸고 많을 수도?

소문으로만 듣던 순하리 먹어봤는데 ㅋㅋ 뭐가 그리 대단한지 모르겠다😅 그냥 유자’향’이 좀 나고 도수가 좀 낮은거지 혀를 지나 목으로 향하는 순간부턴 그냥 소주 ㅋㅋ 유자향 나는 덜 독한 소주 정도의 느낌. 난 애초에 소주 냄새, 맛이 싫어서 유자향을 넣은들 큰 도움이 안 됐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잠깐 유행하다 말거라는 거에 한표. 유자의 향이랑 맛은 오랜만에 먹으면 맛있지만 꾸준히 찾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라… 그리고 소주 맛이 충분히 나서 소주 싫어하는 사람 끌어오기도 힘들 것 같고, 소주 좋아하는 사람은 딱히 찾을 이유가 ㅋㅋ 그냥 별식의 느낌으로 가끔 먹으면 모를까

그리고 홍대포 주변 어딘가에 봉구비어랑 이름 비슷한 곳에 갔는데 메뉴 선택 실패😂 거기는 스몰비어인줄 알고 갔는데 스몰’비어’라고 하기엔 너무 주종이 잡스러웠다. 크림생맥주, 칵테일 대여섯 종류, 사케 대여섯 종류, 병맥 대여섯 종류에 잭다니엘세트?였던가 그런 것까지…

칵테일 목록에 모히토도 아니고 모히토사워가 있어서 뭔진 모르지만 모히토랑 비슷하겠지 하고 시켰는데 그냥 달고 약한 음료수 같은 그런게 나왔다. 허브는 당연히(?) 없고 ㅠ 어디서 ‘모히토’를 찾아야 되는건지 알 수가 없었다. 음, 아니면 칵테일에서 ‘사워’가 의미하는 다른 뭔가가 있나? 글자 그대로 sour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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