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데이

냉면데이

어제는 점심으로 비냉을 먹고 공연보고 평양냉면을 먹으러 갔다 ㅋㅋ

비냉은 오장동에 있는 흥남집이라는 데를 갔는데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가서 그나마 덜 기다렸지 우리가 먹고 나올 때 쯤 되니까 줄이 정말 길었다. 자리가 나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받던데 난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남자친구 따라서 시켰다. 고기 비냉, 회 비냉, 섞음 비냉이 있었는데 섞음을 먹었고 메뉴를 보니 물냉과 온면도 있었지만 아무도 시키는 사람이 없었다 ㅋㅋ

달달한 스타일의 비냉이었고 회는 보통 생각하는 그런 회가 아니고 오도독 씹히는 회였는데 나는 고기보다는 회가 더 좋았다. 전반적으로는 무난하게 괜찮은 맛이었는데 달달한 양념에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하는 것 같았다.

저녁으로는 우래옥에서 평양냉면을 먹었는데 이 날은 망😱ㅋㅋㅋ 이 날만 망한건지 우래옥이 이제 변해버린 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이상해졌다. 평양냉면을 즐겨먹진 않지만 남자친구 따라서 웬만큼은 다녔는데 면을 잘 모르는 내가 느끼기에도 확실히 달라졌다.

평양냉면 특유의 그런 면이 아니고 보통 냉면 면(?)에 가깝게 되어버렸다. 인천공항 봉피양이 그런 면인데 인천공항보다는 조금 낫지만 거의 그 수준이다😅 보통 냉면 면이 1이고 기존 우래옥, 봉피양스러운 면이 5면 인천공항 봉피양은 2정도고 어제 우래옥 본점은 2.5 정도?

여하튼 기대와 달라서 아쉬움이 — 특히 최근에 우래옥 가고 싶어했던 남자친구는 대 실망 — 컸다. 요즘 수요미식회니 뭐니 때문에 더 유명해져서 그렇게 되어버린건지, 메밀이 모자란건지, 퀄리티 편차의 최저점을 찍어서 그런건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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