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일기 : ~ CW24 2017

발레 일기 : ~ CW24 2017

6월달은 수업을 주3회 신청했다! 첫주는 다 나가고 둘째주는 하루만 나가고(…) 셋째주는 다 나갔다. 이제 넷째주 마무리만 잘 하면 꽤 성공적인 한달이다 ㅋㅋ

주2회가 중급+토슈즈 초급이다보니 다양한 동작과 순서를 할 기회는 일주일에 한번 뿐이라 아무래도 아쉬웠었는데 6월부터 주말에 중급반이 생겨서 바로 신청해 보았다! 생각보다 세번을 가는 것과 두번을 가는 것이 느낌이 많이 달랐다. 화목을 갈 경우 목->화 사이가 너무 길어서 저번에 했던게 거의 다 사라지기 일보직전에 화요일 수업을 듣게 된다. 반면에 화목토는 그럴 틈이 없어서 화요일 순서를 비슷하게 다시 할 경우 기억이 아직 살아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동작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나의 저질 체력에는 이렇게 쉼 없이 4주를 하는 건 좀 부담스럽긴 하다ㅠ 그리고 은근히 시간이 많이 빡빡해져서 뭔가 다른 일정을 사이사이 넣기도 쉽지 않고 사이사이에 다른 일정들이 차면 그 주는 정말 피곤해진다ㅠ

주3회가 되니 다리와 발에 힘이 생기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지는 건 정말 좋다. 토요일은 토슈즈 수업도 있어서 발힘 생기는 건 효과 만점인 것 같다 ㅋㅋ

오늘은 중급 수업 때 선생님이 나보고 손 놓고 발란스 서지 않아도 좋으니 축 다리 턴아웃을 신경써 보라고 하셨다. 그때가 왼쪽다리였는데, 내가 왼쪽 턴아웃이 워낙 안되기는 한다. 그런데 그 지적받았을 때 고치고 그 다음 동작에서도 신경을 써보았는데, 그동안 존재감이 없던 왼다리 턴아웃시키는 근육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사실 요즘에 그냥 서있을 때의 왼다리 턴아웃은 좀 향상되었는데 이제 조금 더 신경 써 보아야겠다.

그리고 왼쪽 턴 돌때 상체가 비뚤어진다고 하셨다ㅠ 손 모을 때 기울어지지 않도록 조심ㅠ

저번에도 얘기한 것 같지만 쁘띠 알레그로는 너무 힘들다ㅠ 포인이 다 사라짐 ㅠㅠ 언제쯤 포인을 꼬박꼬박하면서 쁘띠 알레그로를 할 수 있을지… 그렇다고 그랑 알레그로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 화요일 수업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사실 발이 땅이 닿아있을 때는 (턴 말고는…) 웬만큼 자신이 있는데 발이 공중에 뜨면서부터 자신감도 줄고 순서도 잘 캐치를 못한다. 자신감이 줄어드니 더 못하고 그래서 자신감이 또 줄어드는 불상사가 ㅠㅠ

그래도 요즘에는 조금씩 힘도 생기고 턴아웃도 조금씩 늘고 뭔가 다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아서 수업 가는게 재밌당! 체력만 좀 더 늘었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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