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발레용품 쇼핑몰

모 발레용품 쇼핑몰

취미발레 인구가 많이 늘어나면서 소규모 발레용품 브랜드와 쇼핑몰들도 많이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발레 스커트는 진입장벽이 낮은지 엄청 많아졌다. 그리고 자체 제작 레오타드를 파는 곳도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런 붐을 타고 최근에 또 어떤 쇼핑몰이 등장했는데(!!) ㅋㅋㅋㅋ 왜 그렇게 장사를 하는지 모르겠다 ㅋㅋ

최근 발레용품 시장을 늘린 것은 발레 전문 무용수들이 아니긴하지만 열성적인 취미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 발레에 대해서 보는 눈도 웬만큼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 쇼핑몰은 레오타드 제품 사진을 자체적으로 찍어 올린 것에 발레라고는 1도 모르는 외국인이 발레 느낌 흉내내겠답시고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올려 놓았다 ㅋㅋㅋ 차라리 취미로 오래한 사람 데려다가 사진 찍는게 나을 것 같은 정도의 수준이다. 게중에 그나마 나은 사진은 뭘 하려고 시도하지 않은 사진들이다 ㅋㅋ 그냥 적당히 평범하게 서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데 자기가 상상으로 아는 발레의 삘을 내 보겠다고 움직이는 순간 망한 사진이 나온다😅

그런데 더 무서운(?) 사실은 토슈즈도 판매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유~명한 브랜드로 ㅎㅎ 사실 그냥 옷만 팔 생각이라면 발레를 하나도 몰라도 팔 수는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전문용품 특히나 토슈즈까지 판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레오타드 모델로 일반인을 쓰고 포즈에 대한 가이드조차 해 줄 수 없는 사람이 운영하는 발레샵, 게다가 직원인지 사장인지 누군가가 취미로 배우기까지하지만 비-발레적인 레오타드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감탄하는 발레샵, 이렇게 발레 전문가라고는 하나도 없는 것이 분명해 보이는 곳에서 누가 토슈즈를 살 수 있을까 ㅋㅋㅋ

물론 그 브랜드를 이미 많이 신어봐서 피팅이나 상담 필요 없이 신던 사이즈로 주문하면 되는 사람이라면 가격 메리트가 있는 경우 살 수 있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살 수가 없다 ㅋㅋ 발레샵에 발레 전문가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대문짝만하게 광고해놨는데 어떻게 상담을 하며, 어떻게 그 답변을 신뢰하겠는가.

물건 떼다가 판매하는 것만으로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전문성이 필수적인 영역이 있는데 그 둘도 구분 못 할 정도의 기초 지식도 없는 사람이 특정 분야에 들어와서 돈을 벌어 가려고 하고 전문 영역을 기웃거리는게 참으로 못마땅하다 ㅎㅎ 물론 사진의 퀄리티가 그 모양이기 때문에 발레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바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들이 주고객이 될 것 같아서 잘 되기 힘들 것이라 예상(? 기대?)한다.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남의 돈을 벌려고 하다니… 물론 마음을 고쳐먹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거나 전문가를 고용해서 제대로 사업을 하겠다면 행운을 빌어주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같다 ㅎㅎ

2 thoughts on “모 발레용품 쇼핑몰

  1. 무슨 업체인지 알겠어요.. 요즘 발레복 검색만 해도 자꾸 그 업체블 광고글이 걸려서 ;; 초보 취미인이 봐도 너무 민망하고 심각한 수준 ㅠㅠ

댓글 남기기

Bitn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