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일기 : CW38 2017

발레 일기 : CW38 2017

일주일에 많아봐야 한번밖에 안 적으니 아무래도 가장 최근의 수업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평일에 했던 중급반 수업은 오랜만에 원장샘 수업이었는데 나의 부족한 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수업이었다ㅠ 나는 공중에 뜨는 동작이 있을 때 잘 못 따라가는데 공중에 뜨고 빠른 순서가 되니 끝날 때쯤 되어야 순서가 머리에 들어왔다😢 사실 이렇게 못하고 좌절스러운 것도 계속 반복학습을 해야 느는데 원장샘 중급을 들으려면 나의 토요일 체력이 남아나질 않아서… 차마 신청을 하지 못했다ㅠ

그리고 평일 토슈즈 수업에서는 이제 한발로 중심을 옮겨서 서는 것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한발로 서는 순서들이 피케로 서는 것이어서 아무래도 좀 더 쉬웠다. 4번이나 5번 플리에에서 파세를 하는 것은 천천히하면 웬만큼 할 수 있는 상태인데, 조금이라도 템포가 빨라지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ㅠㅋㅋ

토요일 토슈즈반은 좀 더 난이도가 있는데 천천히 하면 따라할 수 있는 것도 있는 반면에 어떻게 하는 건지 느낌도 알 수 없는 것도 있다 ㅠㅋㅋ 동작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한발로 포인트 상태에서 플리에 하면서 살짝 뛰어야 하는데 앞으로 갈 때의 느낌은 알겠는데 뒤로 갈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도 잡히지 않고 뛰는게 좀 더 무서워지는 느낌이다. 이렇게 설명을 한다고 동작이 상상되지는 않을 것 같지만 ㅋㅋ 결론은 한발로 플리에한 상태에서 눈꼽만큼 뛰는게 아직은 조금 무섭고 감이 잘 안 잡힌다는 것.

작품반에서는 결국 잘 안 되던 동작 두 개 중에 더 안 되는 것 하나를 바꿨다 ㅋㅋ 연습을 하면서 늘기를 바랄 수도 있겠으나 일단 더 가능성이 보이는 것에 집중해서 그것부터 마스터를 하는게 더 나을 것 같다. 못 하는 것 두개가 연속으로 있으니 둘 다 망하는 경향이 있다 ㅠㅠ 그래서 이제는 데벨로페만 집중해서 연습하면 된다 ㅎㅎ 데벨로페가 바에서 할 때는 움직이는 다리 쪽으로 축이 따라가지 않고 제대로 서지는데, 센터에 나가면 계속 축이 드는 다리 방향으로 따라간다ㅠ 원래 왼다리 축이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번 작품연습 하면서 이것만 제대로 하게 되어도 큰 수확일 것 같다!

언젠가 좀 더 그럴싸하게 하는 날이 오면 연습할 때 영상을 찍어서 봐봐야겠다. 높은 확률로 영상을 찍고 나서 보면 좌절에 빠지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상태를 객관적으로 봐야될 것 같다😅 하지만 언제 그정도의 마음의 준비가 될지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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