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발레용품 쇼핑몰 (2)

모 발레용품 쇼핑몰 (2)

이전에 적은 모 쇼핑몰의 운영 행태(?)는 생각보다 더 심각한 것 같다. 이런 곳은 네이버에서 검색 카운트를 올려주고 싶지 않지만 어딘가 댓글에서 본 이야기를 확인하려고 검색해 보았는데… 처음 발레 배우려고 검색하는 사람들이 제발 그 글들은 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들 정도로 어이가 없었다. 요즘에는 취미발레 블로그도 많아서 제대로 된 정보도 많으니 쉽게 속지는 않을 것 같지만 누군가는 여러번 검색해보지 않을 수도 있으니 걱정이 앞선다.

블로그 홍보글, 즉 비슷한 내용으로 여러 블로그에 게시되고 검색 유입을 위한 어색한 단어 사용이 매우 돋보이는 그런 글, 을 보고 나니 내가 이전에 인스타그램을 보고 ‘어떻게 발레를 배운다는 사람이 저런 반응을 보일까’ 싶었던게 사실은 단순 홍보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도 깨달았다…ㅎㅎ

이전 글에서도 얘기했듯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토슈즈 파는 느낌이라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했는데, 블로그 홍보글에 벌써 사고를 쳐놓았다 ㅎㅎ 토슈즈를 예쁜 수제 구두 파는 느낌으로 적으면서 우리가 파는 브랜드는 수제라 매우 편하다(?!?!)고 표현하고 일반 슈즈는 아프다고 표현하다… ㅋㅋ 슈즈보다 편한 토슈즈라니 신개념이다 ㅋㅋ

“ 토슈즈는 앞코가 각진 슈즈인데요 그게 발레 동작하는데
정말 편해요 일반 슈즈는 앞발가락이 조금 아픈데
토슈즈는 서있는 동작도 잘되고 좋았어요
***에 입고된 *** 슈즈!
수제로 만들어져서 튼튼하니 오래오래 신을 수 있구요
예전에는 직구로 비싸게 구매했어야 했는데
저는 할인도 받고 ***에서 구입후 하루만에 받았어요 ”

블로그 홍보 포스트에서 퍼온 문구이다…ㅎㅎ 그리고 다른 어느 포스트에서는 토슈즈가 발레 시작할 때 필수 준비물이라고 해놓았다 ㅋㅋ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토슈즈를 홍보하는 글을 적으려고 정말 고생을 했음은 느껴지는데, 정말 맞는 말이 하~~나도 없다 ㅋㅋ 그냥 홍보대행업체에 ‘발레용품 쇼핑몰이다’, ‘유명 브랜드 토슈즈를 판매한다’ 두 정보만 주고 홍보를 맡겼을 때 나올법한 퀄리티인 것 같다. 글쓴이가 발레에 대해서 아는거라고는 딱딱한 신발로 발끝으로 선다는 것 밖에 모르는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ㅋㅋ

저기에 있은 말들은 당연히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일일이 왜 틀렸는지 말하지 않겠다. 혹시 정말 모르겠다면 댓글로 얘기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요즘에는 인스타그램에서 서포터즈 모은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이런 업체를 걸러내고 싶다는 생각이 없고 상품에 더 관심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참여하고 있어서 걱정이 된다. 이렇게 근본도 없는 곳이 단지 적당히 홍보를 잘 해서 매출이 는다면 너무 슬플 것 같다… 적당한 SNS 활동과 적당한 SNS 이벤트가 있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분야의 전문용품도 잘 팔 수 있다는 선례가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근에는 ‘신상’ 제품이라고 올린 것들 중에 매우 눈에 띄게 카피인 것들이 있었다. 우리나라 제작 상품들 중에 카피인 것들이 많긴 하지만 요즘에는 사람들이 직구도 많이 하고 각종 브랜드들이 수입되어 티가 많이 나서 그런지 카피가 줄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당당하게(!) 역주행을 하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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