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병 말기

장비병 말기

영원히 고쳐지지 않는 나의 장비병은 이제 튜튜에까지 왔다 ㅋㅋㅋ ‘올해는 콩쿨을 한번…’이라는 생각이 든 후에 공연용 튜튜에 꽂히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연습용 튜튜는 나중에도 쓸 수 있다’는 합리화와 함께 연습용 튜튜에 꽂혀버렸다…ㅋㅋ

사실 싼 것은 10만원에도 살 수 있고 정말정말정말정말 기대치를 낮추면 10만원 아래로도 갈 수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비싼 것이 더 예쁜 것은 사실이라 점점 눈이 높아졌다…ㅠㅠ

그동안 학원에서 공연하면서 십몇만원대 싼 튜튜를 몇 번 맞췄는데 가격대비 잘 나온 것은 인정하지만 돈은 돈대로 나가고 그렇게 만족스럽지도 않아서 참 애매한 경우가 있었다 ㅠㅋㅋ 그래서 돈을 쓰고도 기분이 별로이고 싶진 않고, 연습용 튜튜는 하나만 있으면 되고, 셀프 생일 선물이라는 핑계(!)로 그냥 의상실에서 맞췄다 ㅋㅋㅋㅋ 게다가 컬러도 넣어서(!)ㅋㅋㅋㅋㅋ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장비병은 발전한다…ㅋㅋㅋ

의상실 사장님이 의상도 맞추라고 유혹하시던데 그건 넘 비싸서 엄두를 못내겠다 ㅠㅠ 집도 쪼꼬매서 둘데도 없고ㅠ 다른 사람들한테 빌려준다고 해도 내가 넘 작아서 빌려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ㅠㅋㅋ 연습용 튜튜도 학원에 두고 사이즈 맞는 사람은 쓰라고 하고 싶은데 입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ㅋㅋ

내가 간 의상실도 대여를 한다고 하는데 의상이 예쁘니 대여도 비싸더라 ㅠㅠ 싼곳에서 대여하는 걸로 만족하거나 주변에 수소문해야겠다…ㅠㅠ 내가 살 수 있는건 연습용튜튜가 최대인걸로 ㅠㅠ

그리고 대여는 좀 유니버설 사이즈(?)로 나와서 그런지 튜튜 치마가 너무 길었다. 그동안 튜튜가 맘에 안 들었던 이유도 내 덩치와 키에 비해 너무 커서였는데 그정도 사이즈면 튜튜 밖에 안 보일 것 같았다 ㅠㅋㅋ

이번에 주문한 것도 치마 길이를 좀 줄여서 주문했는데 그래도 크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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