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일기 : CW05 2018
장비병 말기
영원히 고쳐지지 않는 나의 장비병은 이제 튜튜에까지 왔다 ㅋㅋㅋ ‘올해는 콩쿨을 한번…’이라는 생각이 든 후에 공연용 튜튜에 꽂히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연습용 튜튜는 나중에도 쓸 수 있다’는 합리화와 함께 연습용 튜튜에 꽂혀버렸다…ㅋㅋ
발레 일기 : CW03 2018
사실 발레일기는 쓰다보면 점점 쓸게 없다 ㅠㅋㅋ 대부분의 경우에는 못하던걸 계속 못하게 때문에..ㅠㅠ 그래서 한동안 쓰지 않았지만 저번 토요일에는 왠지 잘 돼서 혼자 뿌듯해 했기에 기록을 남긴다😚
2017년의 취미 발레와 2018년 발레 목표
2017년에는 꾸준히, 꼬박꼬박 발레를 갔다는게 칭찬할만한(?) 점이다 ㅋㅋ 실력이 많이 는 줄은 모르겠으나 예전과 달리 여행 일정 같은 것이 있는게 아니라면 수강신청한 날에 빠지지 않고 갔다 ㅎㅎ
성인 취미발레 작품 연습의 소소한 팁
어느 영상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성인 취미생들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정말 빠뜨리기 쉽지만 완성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생각나서 생각나는게 있을 때마다 써보려고 한다.
그 첫번째는 동작 사이의 이동하는 스텝이다.
발레 일기 : CW49 2017
무려 일년이 거의 다 가서 이제 49주차도 끝나간다ㅠㅠ 그동안 큰 변화없이 화목토 꾸준히 수업을 들어서 특별히 쓸 얘기도 많지 않았다 ㅋㅋ
오늘은 작품반 5개월차 첫수업이었다~ 같은 작품을 계속 하니 약간은 질리는 느낌도 들기 시작해서 다른 작품도 한 번 찾아볼까 하던 찰나였는데, 오늘 마지막 두 번 했던게 평소보다 ‘쪼끔’ 더 잘 한 것 같아서 ㅋㅋ 뿌듯해 하면서 집에 왔다 ㅋㅋ 셀프 칭찬👏🏼👏🏼🎉🎉ㅋㅋㅋ
RAD 시험
RAD 시험이 끝났다는 얘기가 보이는 시기가 되면 매년 고민에 빠지는 것 같다 ㅋㅋ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기회가 거의 없는데 시험을 치고 나면 점수가 나온다고 하니, 한국식 점수 매기기에 익숙한 사람은 ‘나는 몇점이나 나올까’ 궁금해지는 것이다 ㅋㅋ
발레 수업 순서 외우기
발레 커뮤니티에 참 자주 올라오는 질문 중에 하나가 ‘순서를 어떻게 하면 잘 외울 수 있느냐’인 것 같다. 나도 처음에 학원에 갔을 때는 순서 외우기가 난관 중에 하나였다. 클래스 순서를 관리(?)하는 건 선생님마다, 학원마다 다른데 내가 다니는 학원은 각 선생님이 원하시는대로 하시는데 보통은 그때그때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느낌으로 나온다.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모든 동작을 매번 새롭게 할 수는 없는 것이고 ㅎㅎ 이전과 같은 것, 새로운 것, 살짝 변경한 것이 섞여있다.
그런데 순서를 외우는 것도 많이 해봐야 느는 것이어서 한달치 순서를 고정해 놓는다면 순서를 내주는 시간이 줄어드는 장점은 있지만 순서를 외우는 능력은 아무래도 느리게 늘 수 밖에 없다. ‘많이 해 본다’는 당연한 사실 외에 순서 때문에 혼란에 빠진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것들을 모아 보았다. 이건 내가 경험적으로 알게된 사실을 모은 것이라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저 사람 머릿속은 저렇게 돌아가고 있구나를 구경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ㅎㅎ
매우 늦게 쓰는 발레메이트페스티벌 후기
11월 첫째주에 발레메이트페스티벌이라는 취미발레인 대상의 행사가 있었다. 행사 구성은 워크샵(특강), 토크쇼, 상영회, 갈라, 콩쿨로 되어있고 약 5일간 했던 것 같다. 올해 여름에 다른 주최측에서 한 비전공자 대상 콩쿨이 있기는 했지만 이렇게 부대행사가 많은 취미발레 대상의 프로그램은 처음이어서 기웃거려보고 싶었다 ㅎㅎ 내가 가본 것은 워크샵 한 개와 갈라였고 콩쿨은 학원 분들을 통해서 후기만 들었다.